메르스 예방법, 일반적인 위생수칙 철저히 준수해야.. "뭐가 있나?"

입력 2015-06-02 15:01   수정 2015-06-02 15:29



메르스 예방법, 일반적인 위생수칙 철저히 준수해야.. "뭐가 있나?"

국내 메르스 환자가 25명으로 늘고 이 중 2명은 숨진 가운데, 메르스 예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명확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모든 환자들이 직·간접적으로 중동지역과 연관이 있으며, 메르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아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로 신고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중동을 여행할 때 예방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여행 중에는 농장을 찾거나 낙타를 비롯한 동물과 접촉하지 말고, 익히지 않은 낙타 고기나 젖을 먹는 것도 삼가야 한다.

사람 간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손 씻기, 기침할 때 입과 코 가리기 등 일반적인 위생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열이 나거나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이와의 접촉을 피하고,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38도 이상의 고열과 기침, 호흡 곤란이 메르스의 주요 증상이다. 보통 감기와 비슷해 초기 증상을 놓치기 쉽다. 중동 지역을 여행하고서 2주 이내에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인근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찾아 알려야 한다.

한편 일반적인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예방보다는 확산을 막는 용도에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면 소재 마스크가 아닌, N95(식약처 기준 KF94)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N95`라는 것은 공기 중 미세 물질을 95 이상 걸러준다는 의미인데,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다. 일반 마스크는 바이러스를 거르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메르스 바이러스를 예방한다기보다는 기침할 때 침 등이 밖으로 튀어 다른 이를 감염시키는 것을 막는 기능만 기대할 수 있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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