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건설장비 글로벌 생산 50만대 달성

신인규 기자

입력 2015-06-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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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건설장비 누적 생산 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건설장비 50만대 생산 기념식’을 갖고, 50만 번째 굴삭기를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의 건설장비 50만대 생산은 1987년 첫 굴삭기를 생산한지 28년 만에 달성한 기록입니다.

현대중공업은 1985년 건설장비 개발에 착수해 1987년 426대의 굴삭기를 생산하며 건설장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지난해 건설장비 매출 27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상기 현대중공업 건설장비사업본부장은 “품질과 성능을 강화한 신모델을 적극적으로 개발·출시해,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을 이겨내고 고객의 신뢰를 받는 메이커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건설장비 분야에서만 매출 30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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