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한선화, 멤버 정하나 공개 비난? “속상해서 털어놨더니...” 불화설 확산

입력 2015-06-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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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한선화, 멤버 정하나 공개 비난? “속상해서 털어놨더니...” 불화설 확산(사진=한선화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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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한선화, 멤버 정하나 공개 비난? “속상해서 털어놨더니...” 불화설 확산

걸그룹 시크릿의 한선화가 멤버 정하나를 공개 비난해 불화설이 일고 있다.


한선화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하나가 출연한 Mnet ‘야만TV’의 한 장면을 캡처해 올리며 “3년 전 한 두 번 멤버 간 분위기 때문에 술 먹은 적 있는데 그 당시 백치미 이미지 때문에 속상해서 말한 걸 세상에 불만이 많다고 말을 했구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한 두 번 술 먹었다’는 부분을 정정하려는 의도인 듯 “딱 한 번 술 먹었구나”란 글도 덧붙였다.

이는 한선화가 정하나의 ‘야만TV’ 발언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정하나는 최근 ‘야만TV’에 출연해 멤버들의 술버릇을 언급하며 “한선화는 취하면 세상에 불만이 많아진다. 투덜투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한선화는 자신의 글이 논란이 되자 팬카페에 추가로 글을 올렸다. 그는 “팬 여러분의 생각과 달리 숨은 그림 찾기랄까요. 제가 기분 나빠 올렸다기보다 ‘세상에 불만이 많다’란 이 말이 저를 황당하게 만들었네요”라고 운을 뗐다.

한선화는 “예능을 어느 정도 아는 저도 예능은 예능이라지만, 저는 조언을 받기 위해 3년 전 하나 양께 힘든 걸 말했을 뿐”이라며 “지금은 아니, 오래 전부터는 사적으로 풀 수 있는 문제라면 트위터에 되새김이 없는 부분이고, 제가 이 글을 올린 데는 팬 여러분이 모르고 있는 부분도 많다는 것만 알아주셨음 해요”라고 전했다.

한선화의 글이 공개된 뒤 누리꾼 사이에서는 시크릿 멤버들끼리 불화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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