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업계 '꽃 성분에 빠지다'

입력 2015-06-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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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장품 시장의 꽃성분 함유는 물론 꽃을 네이밍한 제품들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꽃이라는 단어가 아름다움을 상징하기 때문인데 실제로도 꽃은 피부에 영양과 보습을 공급하고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효과 등을 지닌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기존 출시된 화장품에서 꽃은 향을 내기 위해 사용되거나 다른 주요 기능을 보충해주는 수준에 그쳤다면, 최근에는 꽃 자체에 담긴 주요 효능을 전면에 내세워 제품의 네이밍까지 결정하고 있다.

#화사하게 피어나는 어린 광채, 키엘 `아이리스 꽃광 에센스`

키엘이 지난 5월 선보인 `아이리스 꽃광 에센스`는 아이리스 꽃 뿌리 추출물을 함유해 그 강인한 생명력을 그대로 담아낸 워터 에센스다. 순하지만 강력한 내추럴 성분이 피부 깊숙이 고농축 영양과 수분을 전달하는 제품으로 피부 장벽을 개선해주어 건강하고 윤기 있는 피부로 가꾸어줄 뿐 아니라 피부 표면의 불필요한 각질을 정리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장미로 영양 집중 공급, 로레알파리 `엑스트라 오디네리 오일 헤어팩`


장미는 레몬의 20배에 달하는 비타민 A와 C가 함유되어 있어 풍부한 영양을 공급할 뿐 아니라 항상화 및 항노화 효과 등이 탁월하다.

로레알 파리가 지난 5월 선보인 `엑스트라 오디네리 오일 헤어팩`과 `엑스트라 오디네리 오일 밤 마스크`는 장미 성분 뿐만 아니라 연꽃, 티아레, 아마인, 해바라기, 카모마일 등 6가지 꽃의 오일 성분을 함유했다.

#칼렌듈라 꽃잎의 탁월한 진정 효과, 키엘 `칼렌듈라 꽃잎 토너`

칼렌듈라 꽃은 아이리스 꽃과 함께 고대 로마와 그리스 시대부터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내추럴 허벌 꽃이다. 특히 칼렌듈라 꽃에 담긴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피부노화와 건조를 막을 뿐 아니라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키엘 칼렌듈라 꽃잎 토너는 칼렌듈라 꽃잎 한 장 한 장을 수작업으로 정성껏 담은 50년 전통의 진정 토너다. 칼렌듈라 꽃의 탁월한 진정 효과로 피부를 촉촉하게 진정시켜주며, 그레이트 버독을 함유하여 건조한 피부와 번들거리는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회복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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