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기초감염재생산수 0.8불구 격리자 1300명 넘어...
메르스 확진 환자가 5명 추가돼 30명이 됐으며, 격리자는 1300명을 넘어섰다.
3일 보건복지부는 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돼 환자 수가 모두 30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새로 추가된 환자 5명 가운데 1명은 3차 감염자로, 이로써 3차 감염자는 총 3명으로 증가했으며,추가된 환자 5명 중 4명은 최초 확진을 받은 남성 환자와 같은 병원에 머무르다 감염됐다고 전해졌다.
또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격리자가 1300명을 넘어섰다.
실제 메르스의 기초감염재생산수는 보통 0.6~0.8 수준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감염재생산수는 환자 1명이 몇 명의 사람에게 병을 옮기는지를 의미하는 수치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이미 첫 번째 환자가 20여 명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면서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것.
한편 황우여 부총리는 이날 메르스 확산 방지대책 마련을 위해 서울·경기·충남·충북 교육감을 정부서울청사로 긴급 소집해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