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6월 6일 오후 3시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2015 박물관 문화향연’의 현충일 특별공연을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퓨전 국악그룹 앙상블시나위가 출연해 ‘그리움, 강이 되어’ 무대를 펼친다. ‘그리움, 강이 되어’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린다.
앙상블시나위는 전통음악의 본질과 멋, 깊이를 극대화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연주자로 구성돼 있다. 앙상블시나위의 가야금과 아쟁, 장구, 소리 연주자들은 영국 현대음악 콩쿠르인 ‘애버딘 뮤지 프라이즈’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미디어 아티스트 카입과 베이시스트 구교진, 현대무용가 박지혜 등이 함께한다.
‘그리움, 강이 되어’에는 앙상블시나위의 창작곡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영목’, ‘월식’, ‘달빛 유희’, ‘눈 먼 사랑’, ‘야행’, ‘부용산’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각 곡들은 전통음악의 잔당과 서양음악의 화성을 극대화해 작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