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 중심부에 위치한 강남역은 서울 및 수도권 지하철역 중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편리한 교통과 다수의 패션 매장, 극장, 대형서점, 다양한 맛집 등 한군데서 소비를 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만남을 위한 약속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강남역 10번출구로 올라와 조금 걷다 보면 나오는 지오다노 앞은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약속장소 중 하나다. 최근에는 지오다노 바로 뒤에 있는 아시아 최초의 유러피언 프레쉬 파스타 바 & 카페 ‘블루오파스타(BLUE O PASTA)’가 맛집의 유행을 선도하는 강남스타일 트렌드세터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블루오파스타는 파스타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깨고 유러피언 파스타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격식있는 서비스로 인한 높은 가격 책정 대신, 언제나 편하게 들르기 좋은 캐주얼한 분위기와 거품을 뺀 가격으로 고객에게 다가간다. 파스타 가격이 7,000~8,500원이다. 강남 프리미엄이 붙어 다른 곳보다 가격이 비싼 게 일반화된 강남역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금액이다.
또 주문한지 3분 만에 파스타가 세련된 디자인의 종이 박스에 담겨 나와 주문 후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고, 접기도 편해 먹다 남으면 바로 접어서 포장해 가면 된다. 조리시간이 짧은 이유는 생면 파스타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세몰리나 듀럼밀과 신선한 계란을 넣어 반죽한 생면 파스타는 수분 함유가 높아 기존 건면 파스타에 비해 더욱 신선하고 쫄깃한 식감을 선사한다. 생면의 특성 상 소스가 잘 배어들며 쉽게 불지 않아 포장을 해도 쫄깃함과 맛이 잘 유지된다.
주문 방식도 흥미롭다. 카페에서 커피나 차를 고르고 당도 조절을 하듯 취향에 따라 소스(10종류)와 면(5종류)을 선택한 다음, 프리미엄 치즈(2종류)를 추가(선택사항)해 나만의 파스타를 완성한다. 조합에 따라 100여가지 종규의 다양한 파스타를 즐길 수 있어 고르는 재미도 있다. 100% 이탈리아 소스에 이탈리아 정통 레시피 기반으로 만든 맛이 일품이다.
이탈리아산 파스타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파스타전문점답게 럭셔리의 대명사로 알려졌던 브런치 가격 또한 거품은 빼고 구성은 알차 인기다. 원하는 생면 파스타를 고를 수 있는데다 아랍의 공주들도 미모와 건강을 위해 꼭 챙겨먹는다는 후무스를 비롯하여 캐비어, 포치드에그(poached eggs) 등을 포함한 총 7가지의 슈퍼푸드로 구성되어 브런치계의 걸작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브런치의 개념을 깨고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영업시간엔 언제나 주문 가능해 커피는 물론 맥주나 와인과 더불어 브런치를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슈퍼푸드 브런치는 12,000원에, 브런치 아메리카노 세트는 14,000원(브런치+아메리카노 1잔)과 16,000원(브런치+아메리카노 2잔)에 즐길 수 있다.
이 곳은 후식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디저트 카페이기도 하다. 시카코 정통 일라이스치즈케익 같은 수준 높은 디저트와 라바짜 커피나 스무디 같은 음료 등을 취급하고 있다. 특히 라바짜(LAVAZZA) 커피는 에스프레소의 종주국인 이탈리아에서 가장 사랑 받아 온 커피로 유럽 호텔 및 레스토랑 시장 점유율 70%에 육박하는 커피 브랜드다. 블루오파스타는 국내에선 최초로 이탈리아의 라바짜 본사로부터 커피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라바짜 커피 전문 취급점이다. 특히 블루오파스타에선 일반 커피전문점과 달리 얼음 가격을 받지 않고 아이스도 따뜻한 커피와 동일한 가격에 제공해 고객만족도가 높다.
최근에는 강남점 옥상 테라스에서 윙앤칩스나 칠리치즈 감자튀김 같은 안주와 생맥주나 와인을 곁들여 먹으며 강남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하는 고객이 많다. 강남역에서 곧 약속이 생긴다면 지오다노 뒤쪽에 있는 새로운 유형의 맛집 ‘블루오파스타’에서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블루오파스타 강남역점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06-1 효봉빌딩 1-2층에 위치하며 영업시간은 평일엔 10:00AM~23:00PM 주말엔 11:00AM~00:00AM이다. 문의는 02-532-4767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