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사례를 통해 본 현대차 급락 이후 주가 흐름

입력 2015-06-04 09:10  



[굿모닝 투자의 아침]

일목균형표 투자 전략
출연: 이동웅 와우넷 파트너


현대차의 주가 회복을 위해서는 실적이 좋아져야 하며 환율 문제가 개선돼야 한다. 또한 수급적인 문제가 중요하다. 2007년 4월 26일 현대차의 주가를 보면 급한 하락세였다. 2006년 9월 19일부터 2007년 4월 26일까지 30% 정도 주가가 하락했는데 마지막으로 18일 동안 하락하며 17일 연속 음봉으로 떨어졌었다.

이후 주가는 76일을 채우고 약 61일간 상승을 했다. 당시 원/엔 환율을 보면 원화는 계속 강세를 보이고 엔화는 엔저 상태로 현대차 주가가 하락하는 부분은 지금과 유사했다. 2007년 7월 9일에 엔저는 끝났지만 현대차 주가는 4월에 바닥을 찍고 7월 29일까지 상승했었다. 이후 9개월 동안 조정을 받았다.

이는 기업 환경이 완전히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엔/달러 환율을 보면 엔화는 엔저 현상으로 계속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와 비교 대상이 될 수 있는 일본의 도요타자동차는 엔화의 환율과 같이 상승하고 있어 환율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현대차 주가는 지난 2월 바닥으로부터 상승했다가 떨어지는 과정으로 오늘이 76일이다. 전일은 최고점에서부터 52 변화일이었다.

2007년에도 76일이 반복되며 바닥을 찍고 반전된 경우가 있었다. 엔/달러 환율, 원/엔 환율 모두 26 변화일이 들어와 있기 때문에 주 후반을 넘기면서 기술적 반등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체적인 환경이 달라지는 것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코스닥 시장이 하락했다가 상승하는 이유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서 매수로의 반전이 짧은 시간에 반복되기 때문이다. 오늘은 20일선을 바로 회복하면서 조정을 받더라도 기준선 이탈이 없다면 순환매 차원에서의 변화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 시장은 오늘까지 아랫수염을 달더라도 금요일에 양봉이 나타나야 한다.

이렇게 된다면 추가 상승을 하면서 다음 기회를 노릴 수 있다. 여러 가지 악재가 있지만 시간상, 가격상의 리듬을 보면 충분히 반등이 나올 수 있는 자리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승하지 못한다면 조금 더 하락하기 때문에 외국인 수급에 큰 문제가 없고 경기민감주들이 자리를 잡아주면서 내수주, 중소형 우량주들이 움직인다면 가벼운 쪽에서 매매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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