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크라운제이, 신곡 극과 극 반응 "우리나라 랩하면 힙합인줄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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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크라운제이, 신곡 극과 극 반응 "우리나라 랩하면 힙합인줄 착각"
가수 크라운제이가 신곡 `LOLO`에 대한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크라운제이는 3일 자정, 새 EP앨범 ‘L.O.L.O’(LIFE OF LUXURY ONLY)의 음원과 첫 번째 타이틀곡 ‘LOLO’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신곡은 2009년 크라운제이가 영 드로(Young Dro)와 같이 미국에서 발표한 싱글 앨범 ‘아임 굿(I’m Good)’ 이후 국내에서 6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크라운제이는 앞서 국내 컴백을 예고한 이후 자신이 공들인 이번 음악에 대해 여러 차례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후 음악에 지금까지의 자신만의 음악적 사상을 과감하면서도 파격적인 방식으로 표현했다.
이에 음원과 ‘LOLO’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 국내외 누리꾼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먼저 기대 이상의 사운드에 놀랍다는 반응이 주를 이었고, 국내 시장으로 한정하기에는 안타깝다는 반응도 뒤를 이었다. 반면 현 국내 정서와는 맞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음원 공개에 따른 여러 반응에 크라운제이는 이 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호불호가 갈릴 줄은 예상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에선 랩을 하면 전부 힙합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데 힙합은 한 사람이 평생 살아가는 라이프 스타일이다"라고 전했다.
또 "트렌드에도 가장 빠르고, 민감하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높은 음악 장르이다. 국내에서는 일부 대중들에게 힙합이 잘못 해석되는 부분도 없지 않았다"라며 "음악적으로 이렇다 저렇다 말을 하기보다는 오랜 시간 저를 기다려 주시고 많은 성원을 아낌없이 보내주는 팬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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