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이브의 사랑`(연출 이계준, 극본 고은경)에서 재벌가 2세로 출연하며 기존과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열연하고 있는 배우 이재황(구강모 역)이 동료 및 스태프들에게 전한 향긋한 선물 이야기가 뒤늦게 화제이다.
이재황은 지난달 27일 MBC드림센터 세트 촬영이 진행되는 날, 고생하는 스태프들과 동료 배우들을 위해 커핀그루나루 더치커피(original Americano & sweet Americano) 100잔을 준비했다. 커피는 세트장 입구에 비치했는데, 새벽 촬영이어서 더욱 인기가 좋았다는 후문이다. 이 날의 향긋한 선물은 불과 한 시간 남짓 만에 모두 동이 났다.
소속사인 루브이엔엠 관계자는 "각자의 기호에 맞게 따뜻하고 차갑게 즐길 수 있는 커피를 선물하고 싶으니 도와달라는 이재황 씨의 요청에 일회용 컵에 담겨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더치커피를 권했다"고 전했다.
이재황은 소속사를 통해 "되도록이면 개인의 취향에 꼭 맞는 선물을 하고 싶었다. 아침드라마이다 보니 새벽 촬영이 많아서 커피 생각이 간절했다. 고생하는 스태프들은 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준비하게 됐다"고 통 크고 향긋한 선물의 배경을 밝혔다.
이재황이 재벌 2세 구강모로 출연하는 `이브의 사랑`은 MBC를 통해 평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 (사진=루브이엔엠)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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