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덥지근한 여름 날씨만큼이나 뜨거워진 프로야구의 열기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야외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는 커플이라면 주말 야구장도 좋은 장소이다.
경기 관람뿐만 아니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먹거리까지 다양한 야구장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제격이다. 주말 연인과 함께하는 야구장 데이트는 설렘도 가득하겠지만 뭘 입고 나가야 할지 고민도 된다. 좋아하는 구단의 유니폼도 좋지만 연인과 함께 커플룩을 연출해 애정 지수도 높이고 스타일도 살려보는 것도 좋겠다. 패션 브랜드 라코스테가 경기 관람의 재미는 물론 연인간의 관계도 업그레이드시켜줄 센스 만점 여름 커플룩 팁을 제안했다.
★스트라이프 폴로 셔츠, 경쾌하면서도 시크한 프리미엄 스포티 커플룩
야구 경기 관람과 같이 활동적인 야외 데이트시에는 움직임이 편한 아이템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여름철 야외 활동이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면서 보기에도 시원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폴로 셔츠는 피케 원단을 사용하여 잘 늘어나며, 큰 움직임에도 불편하지 않을뿐더러 캐주얼 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준다.
또한 여름철 가장 많이 선호되는 마린룩을 대표하는 스트라이프 패턴 아이템을 선택하면 경쾌하면서도 시크한 프리미엄 스포티 커플룩을 완성할 수 있다. 스트라이프 패턴 아이템으로 커플룩을 연출할 때는 컬러를 완전히 통일하는 것 보다는 같은 색상이라도 톤을 달리하여 세련된 느낌을 강조하는 것이 좋고, 여성의 경우 폴로 셔츠 대신 폴로 원피스를 선택하면 페미닌한 감성을 더해줄 수 있다.
★우아하면서도 시원한 린넨 셔츠, 세련된 어반 시티 커플룩 완성
야구장 데이트라고 해서 반드시 캐주얼한 스포티룩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 좀 더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야외 데이트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린넨 셔츠를 선택해보자. 셔츠는 단정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더해 주지만 여름철 야외에서 입기에는 답답해 보이고 더울 수 있다. 린넨 셔츠는 시원한 소재와 자연스러운 컬러 감으로 이러한 염려를 덜어줄 수 있으며, 선택하는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름 아이템이다.
린넨 셔츠의 경우 소재 특성상 코튼 셔츠보다 색감이 부드러워 보다 세련된 느낌을 더해주며, 커플룩으로 연출할 때는 서로 비슷한 듯 다른 톤인톤 컬러를 선택하여 전체적인 톤을 통일하면 심플하면서도 센스 있는 어반 시티 커플룩을 완성할 수 있다.
라코스테 마케팅 담당자는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인해 여름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화창한 날씨로 야구 경기 관람이나 피크닉 등 주말에 야외 활동이 많아진 커플들은 함께하는 순간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커플룩에 대한 고민이 많을 것”이라며 “도심에서의 야외 활동을 계획 중이라면 너무 캐주얼한 느낌의 티셔츠나 청바지를 선택하는 것보다는 린넨 등 시원한 소재의 셔츠나 원피스와 같은 프리미엄 디자인 아이템을 선택하면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어반 힐링룩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