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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류승수 "배우는 영원히 을...갑 될 수 없어"
해피투게더 류승수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인터뷰에도 눈길이 모인다.
지난 2013년 6월 진행된 드라마 `싸인` 관련 인터뷰에서 류승수는 "남자배우가 가장 꽃이 피는 나이가 40이고, 가장 위험한 나이도 40"이라고 입을 열었다.
당시 류승수는 "어느날 느낀 게 작품 현장에 가면 대부분 나보다 어리더라. 그러다보면 내가 최고 연장자인 적이 있다. 그럴 때 남자배우들이 교만해지고 안하무인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근데 어느날 배우는 영원히 을이란 생각이 들었다. 배우는 갑이 될 수 없다. 최고 할리우드 스타라도 갑이 될 수 없다. 내 직업 자체가 누구한테 선택을 받는 직업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만히 보니 내로라하는 훌륭한 남자배우들 중 한 번씩 꺾여버린 분들이 많더라. 그때가 딱 40살일 때다. 그래서 현장에서도 어린 애들한테 더 잘한다"고 전했다.
또한 "나중에 그 친구들이 주인공이 될 때 나 좀 써달라고 부탁하려고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4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서 류승수는 신혼 생활에 대해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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