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투게더` 류승수, 사랑으로 극복한 공황장애 "목숨 걸고 발리 行" (사진=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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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류승수, 사랑으로 극복한 공황장애 "목숨 걸고 발리 行"
배우 류승수가 결혼을 위해 공황장애를 극복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류승수는 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공황장애 때문에 비행기를 못 탄다. 그런데 결혼식을 발리에서 했다. 목숨 걸고 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옛날에 호주에서 찍어야 하는 광고가 들어 온 적이 있다. 근데 비행기를 타야 해 거절했다"며 "CF를 거절할 정도로 공황장애가 심하다"고 말했다.
류승수는 "그런데 결혼식을 하기 위해 준비하면서 순간 든 생각이 내가 언제까지 두려움 때문에 행복을 포기하고 살 것인가 싶더라. 행복하기 위해서는 싸우자 생각했고 아내를 믿고 발리에서 결혼식을 치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발리에서 결혼식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몰래 결혼을 한 것은 아니다.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크게 하는 결혼식이 부담스럽더라. 그래서 딱 양가 부모님들만 모시고 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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