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헤지펀드, 삼성물산에 현물배당 정관개정 요구

임원식 기자

입력 2015-06-05 19:00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에 회사가 갖고 있는 주식을 현물로 배당할 수 있도록 정관을 고칠 것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삼성물산은 자사 지분을 대거 사들이며 제일모직과의 합병 반대를 선언한 엘리엇 측이 어제(4일) 자사에 현물 배당을 할 수 있도록 정관 개정을 요구하는 주주 제안서를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물산은 그러나 엘리엇 측의 주주제안서를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입장은 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현물 배당`은 현금 대신 주식 등 기업이 갖고 있는 실물 자산을 주주에게 나눠주는 배당 방식입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삼성전자 지분 4.1%를 비롯해 삼성SDS와 제일기획 지분도 각각 17.1%, 12.6% 갖고 있으며 지분 가치는 약 14조 원에 이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