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스 지도, 메르스 완치, 박원순 시장 긴급 브리핑 (사진 캡처)
메르스 완치와 `메르스 지도`가 화제다.
메르스 지도는 한 사이트(http://mersmap.com)에서 공개했다. `메르스 지도`는 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개설됐다. `메르스 지도`는 웹페이지 전면에 전국 지도를 펼치고 오른쪽 메뉴에서 메르스 환자가 진료 또는 확진 판정을 받았거나 격리된 병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메르스 지도는 메르스 환자나 의심환자가 방문했다고 파악되는 병원을 제보받아 표시했다. 4일까지 `메르스 지도` 사이트 내에 공개된 병원 수는 모두 14곳. 지난 3일 당국이 밝힌 병원의 숫자와 일치한다.
`메르스 지도` 사이트 관리자는 공지 사항을 통해 "이 사이트는 메르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병원 정보는 격리 및 방역이 가능한 병원들이므로 해당 병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 경로를 보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메르스 완치 소식은 6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했다. 메르스 첫 감염자의 아내인 2번 환자(63·여)가 2차례에 걸친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5일 퇴원했다.
메르스 첫 감염자 아내인 2번 환자는 메르스 첫 감염자인 남편(68·1번 환자)을 병원에서 간호하다 전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메르스 환자는 현재까지 41명이 발생했고, 이 중 4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