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한 손씻기, 생활용품 관리' 메르스 관련 자가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안

입력 2015-06-08 00:29   수정 2015-06-08 20:43

▲(사진=TV조선)


`꼼꼼한 손씻기, 생활용품 관리` 메르스 관련 자가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안

메르스 관련 자가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안 소식이 SNS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3일 메르스 관련 자가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안을 발표했다.

의사협회에 따르면 자가격리 대상자를 위한 예방법으로 `자택에 계세요`, `자택 내의 사람들과 떨어져 있으세요` `마스크를 사용하세요` `손을 철저하게 씻어주세요` 생활용품 공동사용을 피해주세요` `증상을 지속적으로 감시하세요` 등 7가지 행동요령을 전달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의사협회 공식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주소 http://www.kma.org/board2/view.php?w_seq=5848&kind_code=2)

이런 가운데 n95마스크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복수의 언론은 메르스 예방법으로 일반 마스크가 아닌 보건용 마스크 `n95마스크` 사용 권고를 보도했다.

N95(식약처 기준 KF94) 이상 보건용 마스크는 공기 중 미세 물질을 95% 이상 걸러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G마켓은 지난 2일 지난 달 20일~ 6월 1일까지 전년 같은 시기와 비교해 손 세정제는 214%, 마스크, 황사용품 등은 140%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 "메르스 첫 감염자의 아내인 2번 환자(63·여)가 2차례에 걸친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뒤 5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경과를 지켜보면서 2차례에 걸쳐 유전자 진단 검사를 실시했고,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메르스 확진 환자 가운데 완치돼 퇴원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몸밖으로 배출되면 24시간 후 사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철저하고 꼼꼼한 손씻기가 요구된다. 또 기침할 경우, 손수건과 화장지 등을 이용해 입고 코를 가려야 한다.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건강한 식단, 충분한 수면 등으로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도 메르스 예방법 중 하나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이란 지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뒤 중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바이러스를 뜻한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잠복기가 1주일 정도 소요되며 호흡곤란을 비롯해 고열, 기침 증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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