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동향] 흥국운용, 중국 본토 공모주펀드 '완판 행진'

김종학 기자

입력 2015-06-08 13:24  

중국 주식시장의 과열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주식투자 비중을 줄이고, 채권과 공모주 등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흥국자산운용은 흥국 차이나플러스 채권혼합형 펀드가 지난 4월에 이어 추가 투자한도까지 소진하며 2차 소프트클로징, 판매중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흥국 차이나플러스 채권혼합형 펀드는 자산의 60%를 중국 본토 채권에 투자하고, 20%를 우령 공모주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플러스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입니다.

이 펀드는 지난 4월 출시 2주 만에 2천억원의 자금을 모집해 한 차례 판매중단했으며, 지난달 20일부터 추가 한도 1천억 원을 확보해 판매를 재개했으나 이달 5일 한도를 모두 소진했습니다.

흥국자산운용은 이번 판매중단과 별개로 퇴직연금인 `흥국 퇴직연금 차이나플러스 펀드`는 퇴직연금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판매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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