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
`시흥-용인-김제-부산 메르스 이어 10대 환자까지… 메르스 총력 대응 필요`
시흥, 용인, 김제, 부산 등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0대 첫 환자가 발생했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메르스 확진자 가운데 67번째 환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고교생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메르스 확진자 중에 유일한 10대이자 학생이다. 16세 남자인 67번 환자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한 후 현재까지 입원 중이다.
아울러 시흥, 용인, 김제, 부산 등 확진자가 점차 늘어가는 추세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부의 메르스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에 정부는 서울시장 등 발병지역 자치단체장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함께 힘을 합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지자체와 민간, 군, 학교 등 사회 전반이 참여하도록 하고 범국민적 협조를 구하겠다는 것.
또한 가용 가능한 자원과 인력을 최대한 투입하고 필요한 예산은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 등을 동원해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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