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일찍 찾아온 불볕더위로 여름 외출을 준비하는 여성들은 자신의 피부는 물론 아이의 피부 보호를 걱정한다.
특히 영유아와 어린이는 피부 각질층이 성인보다 얇고 피지양도 적기 때문에 조금만 자외선에 노출 되도 성인보다 심하게 피부가 손상될 수 있어 자외선차단제 사용에 더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이에 따라 자외선차단제뿐 아니라 래쉬가드, 선글라스 등 자외선차단을 돕는 특화된 유아용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며 주목 받고 있다.
먼저 면역력이 약하고 연약한 피부를 가진 어린이들이 성인과 똑같은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면 강한 화학 성분으로 인해 오히려 더 피부질환을 가질 수 있다.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엄태웅의 딸 엄지온이 엄마의 화장품 케이스와 비슷하게 생긴 유아용 선 쿠션으로 엄마가 화장하는 모습을 따라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화제가 되었던 프리메라의 `베이비 선 쿠션`은 출시 한달만에 5만개가 판매되며 화제가 되고 있는 제품이다.
`베이비 선 쿠션`은 쿠션 타입으로 제품 패키지를 고안하여 아이 스스로도 쉽고 재미있게 바를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또한 이 제품은 화학적 자외선 차단방식(유기자차)대신 피부에 얇은 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물리적 자외선 차단 방식(무기자차)을 적용, 햇볕으로부터 자극 받기 쉬운 아기 피부를 안전하게 보호해 주고 7가지 화학성분을 배제한 7 Free system(無타르색소, 無인공향, 無파라벤, 無광물성 오일, 無동물성원료, 無탤크, 無이미다졸리디닐우레아)으로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최근 현영이 자신의 딸과 함께 광고에 출연해 화제가 된 퓨레시피의 `내추럴 썬 롤(SPF50+ PA+++)`과 `내추럴 썬 건(SPF50+ PA+++)`은 100% 제주도산 알로에수, 황금빛 카렌듈라 등 50여가지 자연 유래 성분 등 순한 자연 베이스를 함유해 영유아와 임산부도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자외선차단제로 눈길을 끈다.
`내추럴 썬 롤`은 한 손에 가볍게 쥘 수 있는 롤타입으로 굴곡진 부분에도 섬세하게 바를 수 있고 보송보송한 마무리감이 특징이며 `내추럴 썬 건`은 최근 환경오염 등으로 대두되고 있는 LPG가스가 함유되지 않은 안개 미스트 타입의 친환경 썬 워터로 피부에 고르고 빠르게 분사되는 것이 강점이다.
바닷가나 워크파크에서는 민소매 옷보다는 긴팔 옷을 입는 것이 자외선으로부터 더 안전하다. 이에 따라 최근 성인뿐 아니라 유아용 제품으로도 래쉬가드가 화제다.
휠라 키즈(FILA KIDS)는 뛰어난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휠라 키즈 2015 래쉬가드`를 선보였다. 자외선 차단 99%의 고기능성 나일론 스판덱스를 주소재로 사용했으며, 손목과 네크라인 뒷 부분에 `UV-ALARM` 프린트를 부착해 실외 착용 시 자외선 수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블랙과 블루, 화이트 등 모노톤부터 핑크, 레드 등 화사한 색상과 함께 긴소매, 7부소매, 후드 부착형 등으로 출시돼 상황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워터룩을 연출할 수 있다.
아이들은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건조증과 시력저하 현상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자외선이 강한 시간에 외출 시 선글라스 착용 역시 필수다.
베이비에이터의 `선글라스`는 유연한 천연고무테로 제작돼 아이들이 가지고 놀아도 망가질 염려가 없으며 납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색소를 사용하고 프탈레이트류 성분이 검출되지 않아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연령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0~3세용과 3~7세용 두 가지의 사이즈로 출시됐으며 오렌지, 그린, 핑크, 그레이, 엘로우, 블랙 등 총 11가지 색상으로 종류가 다양하다.
이와 관련 퓨레시피 담당자는 "어린 시절 자외선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사람은 성인이 됐을 때 기미나 주근깨 등 피부 손상을 더 많이 경험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어린아이 피부는 성인보다 연약하기 때문에 제품 선택 시 자외선 차단지수뿐 아니라 성분까지 꼼꼼히 따지고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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