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서강대학교와 공동으로 지난 5일(금) 서강대학교 김대건관에서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MDAC) 개소 1주년 기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서강대는 지난해 4월 통계청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학교 내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를 만들어 연구자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마이크로데이터란 원자료에서 내검과정을 거쳐 입력오류, 조사오류, 논리오류 등을 제거해 공표통계를 작성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통계기초 자료를 말한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정규남 통계청 차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진국에 비해 우리는 정책수립과 연구에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이 활성화되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통계청은 향후 인구, 가구, 사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마이크로데이터를 적극 공개해 사회 각 분야에서 더욱 많은 기관과 개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데이터이용센터(MDAC)는 현재 경인청 나라셈(논현동), 한국통계진흥원(성남), 한국개발연구원(세종), 통계청(대전), 서강대에 있으며 온라인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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