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라섹수술 안전성 높이려면, ‘레이저 장비도 꼼꼼히 따져봐야’

입력 2015-06-08 16:35  



대표적인 시력교정술인 라식, 라섹은 도입 초기 수술 방법 선택의 폭이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라식, 라섹 수술법이 등장했고, 이로 인해 개인별 눈 상태와 시력 정도에 따라 가장 적절한 수술법을 선택해 최상의 교정시력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시력교정술을 선택하기에 앞서 의료진의 숙련도, 기존 수술자의 후기 등 다방면으로 고려해 수술을 결정하게 되는데, 레이저를 사용하는 라식, 라섹 수술 시에는 어떤 장비를 선택해 수술하는지 여부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좋다.

라식수술 시 각막 절편을 만드는 레이저의 종류(펨토세컨드레이저)로는 Z4, NEW 비쥬맥스, 크리스탈플러스, iFS 플러스 등이 있으며, 각막을 절삭하는 엑시머레이저의 종류로는 MEL90, EX500, Allegretto Blueline, MEL80 등이 있다.

이 중 최신 레이저인 Z4는 라식수술과 노안수술에 사용되는 것으로 현존하는 펨토세컨드레이저 중 가장 빠른 5MHz의 속도를 자랑한다. 신속한 수술이 진행되는 만큼 각막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 하며 수술 후 합병증 발생율이 현저히 낮췄다. 또한 FDA, CE, KFDA로부터 안전성이 입증된 만큼 안전한 시력교정술이 가능하다.

NEW 비쥬맥스는 안구 형태를 반영한 곡면렌즈로 오차 없는 균일한 각막 절편 생성이 가능하다. 특히 각막을 투과해 각막 실질만을 분리할 수 있는 3차원 입체각막절삭으로 라식, 3D 스마일라식과 노안수술 시에 사용된다. FDA, KFDA, CE 인증으로 안전성을 입증했음은 물론 수술 후 발생 가능한 안구건조증을 최소화 한 부분이 장점이다.

3D 스마일라식은 NEW 비쥬맥스 레이저를 통해 각막 표면에 가해지는 손상을 1/10 수준으로 감소시켰으며, 각막에 조사되는 레이저 전용면적이 30% 이상 줄어들어 안전성이 한층 높아졌다.

대표적인 엑시머레이저로는 MEL-90과 EX500을 들 수 있다. MEL-90은 듀얼프리퀀시 기능으로 정교하고 안전하게 각막을 절삭하며, 절삭량을 최소화 해 개인별 눈 상태에 따른 맞춤형 시력교정이 가능하다. 특히 수술 중 눈의 움직임에 따라 안구추적 기능이 강화되어 높은 정확도와 신속한 수술을 할 수 있다.

EX500은 헤드 업 디스플레이 기능으로 수술 중 환자의 수술 정보 및 진행 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특히 난시 축 보정기능을 통해 고도난시에서도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며, 부정난시 발생을 줄여 교정 효과가 탁월한 장점을 지닌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만족도 높은 라식, 라섹수술을 위해서는 정밀검사를 통해 개인별 눈의 특성을 파악한 뒤 적합한 수술법 및 레이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종호 원장은 “고도근시이거나 각막이 얇은 경우라면 라식, 라섹 수술 후 부작용 발생의 우려가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 후 잔여 각막량을 최대한으로 확보할 수 있는 레이저 장비로 수술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JCI 국제의료인증을 획득한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12종 22대 첨단 레이저 장비를 갖추고 모든 라식, 라섹수술 환자에게 수술 전 각막, 망막 특수검사를 비롯해 DNA 유전자 검사와 62가지 정밀검사를 시행해 개인별 맞춤시력교정술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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