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 차인 주부 안 모씨(33)는 남편과 상의 하에 임신을 계획하고 산부인과를 찾았다. 임신 전 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검사를 받던 중 자궁 초음파 검사에서 5cm정도 크기의 혹이 발견되어 자궁근종을 진단받게 되었다.
의사는 안 씨에게 임신 보다는 수술을 통해 근종을 제거하는 치료를 먼저 받을 것을 권유하였지만, 수술을 통한 치료가 부담스럽고 혹여 임신에 영향을 줄까 고민하던 안 씨는 집으로 돌아와 자궁근종 치료법에 대해 검색하게 되었다.
검색을 통해 안 씨는 수술 없이도 치료가 가능한 `하이푸`를 알게 되었고, 이 시술을 통해서도 충분히 완치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치료를 받았으며, 이후 임신에 성공하여 건강하게 첫 아이를 출산했다.
#자궁근종 치료의 새로운 대안 `하이푸`
이전까지 자궁근종의 치료법으로는 너무나 당연하게 수술이 시행되어 왔지만, 수술의 경우 개복을 하고 오랜 시간 입원을 해야 하며, 큰 통증이 따랐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꺼려왔던 것이 사실이다. 또한 자궁에 직접적인 손상을 주기 때문에 임신을 생각하고 있는 가임기 여성에게는 특히 부담스러운 치료법이 되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술 없이도 치료가 가능해 자궁근종 치료법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하이푸`가 도입되어 시행되고 있으며, 수술에 따르는 불편함을 덜어주면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있어 여성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여성병원 하이푸 도입 최초 포미즈여성병원
강서구 자궁근종 치료 포미즈여성병원 정종일 대표원장은 "본원은 국내 여성병원 중에서도 최초로 하이푸를 도입하여 하이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30년 이상의 치료 경험을 가진 산부인과 전문의가 이를 바탕으로 하여 부작용 없이 환자 중심의 진료를 통해 치료 만족도를 높여드리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하이푸는 비 침습적 치료이자 초음파 치료로, 환자의 자궁에 자리한 종양을 칼이나 바늘 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신체 밖에서 고강도의 초음파를 종양부위에 집중시켜 주변 장기 및 주변 조직의 손상 없이 절제할 목표 병변만을 태워 괴사시키는 열 소작 치료기술이다.
시술 과정에서는 절개와 마취가 없어 출혈과 통증이 따르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진단용 초음파 발생장치와 치료용 초음파 발생장치가 결합되어 있어 실시간으로 병변을 살피면서 정확하게 제거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치료 결과도 당일 바로 확인이 가능하고, 마취와 절개가 없기 때문에 시술 당일 또는 다음날 퇴원하여 바로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해 시간 내기 어려운 직장인 여성들도 부담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하이푸를 통해 자궁건강을 회복했다 할지라도 질환에 대한 예방은 언제나 필요하다. 따라서 평소에도 별다른 증상이 없는 여성이나 자궁근종 치료를 받은 여성 모두가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본인의 자궁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한 예방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