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웰(대표 김동조)는 오는 7월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서울무역전시관 SETEC에서 열리는 최대 어플리케이션박람회 2015 앱쇼코리아에 참가해 학교주변 나무위치와 종류를 알려주는 앱(APP) 퍼가마S를 선 보인다.
더웰의 퍼가마S는 교육앱으로 아이들이 직접 숲 지도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앱에 보이는 자신의 학교 지도에 나무의 위치와 이름, 속성 등의 관찰일지를 아이들이 직접 등록할 수 있다. 각 나무에 맞는 이미지와 해설도 제공할 수 있어 자연학습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기에 아주 적합하다.
"최근 가로등을 기준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하는 스마트 시티가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가로등만이 아닌 나무와 함께 조합이 돼야 된다고 보는 거죠. 딱딱하고 기계적인 것보다 나무(자연)와 소통하는 세상이 낫지 않을까요?"
나무와의 소통을 통해 만물인터넷 시대를 꿈꾸는 `더웰(THE WELL)`의 김동조(40) 대표는 비콘(블루투스 기반의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을 나무에 붙여 아이들이 나무와 간단한 인사말도 나누고 메시지도 남기도록 하는 아이디어를 통해 꿈을 현실화 시키고 있다.
"아이들이 나무와 나눈 인사말과 대화를 통해 학생들의 심리상태도 파악할 수 있을 겁니다. 나아가 산림청, 지자체 등이 활용한다면 지역전체의 나무가 연결될 수 있겠죠."
지난 3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IT무역 사절단으로 인도를 방문했던 그는 당시 나무로 만물을 연결하는 `스마트그린시티`를 소개했고 이를 통해 인도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지금도 연락이 올 만큼 당시 큰 호응을 일으켰죠. 고목이 많은 인도지만 나무를 콘텐츠화하려는 생각은 못 했던 겁니다."
김 대표의 나무사랑은 특별하다. 오래전부터 여러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던 그는 숲사봉(숲을사랑하며봉사를실천하는사람들)을 통하여 자연이 주는 감성적인 부분에 반했다.
"나무가 주는 고유한 빛깔은 누구도 따라 하지 못해요. 컴퓨터도 흉내 낼 수 없죠. 이러한 자연적인 감성이 이 시대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화제의 이 앱은 최대 어플리케이션박람회 2015 앱쇼코리아를 통해 2015년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만날 수 있다.
2015 어플리케이션 박람회 앱쇼코리아 사무국
문의:070-7873-1297 e-mail:appshow@wowtv.co.kr
홈페이지:www.app-show.co.kr
한국경제TV 기획제작1부 안승태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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