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세 지속…격리자 3천명 육박

임동진 기자

입력 2015-06-09 16:49  

<앵커>
메르스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한지 20일이 지났는데요.

여전히 확진 환자와 격리자 수는 늘고 있고 국민들의 불안감도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임동진 기자.


<기자>
현재까지 메르스 환자와의 접촉 등으로 격리된 사람 수는 2천892명에 달합니다.

최대 잠복기인 2주가 지나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은 지금까지 607명입니다.

확진 환자는 95명이며 사망자는 총 7명입니다.

퇴원자는 3명으로 늘었지만 9명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첫 환자가 발생했던 평택성모병원은 더 이상 추가 확진자가 발병하지 않고 있고 삼성서울병원도 환자 증가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발병 의료기관과 지역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거나 경유한 병원 수는 35곳으로 지난 7일과 비교해 11곳이 늘었습니다.

또 그 동안 청정지역으로 여겨졌던 강원도에서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안전지대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휴업에 들어간 학교 수는 2천200여곳을 넘어섰습니다.

보건 당국은 최근 발병한 10대 감염자를 통한 학교 전파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밝혔지만 우려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유치원과 학교 2천208개가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는 전체 유치원과 초·중·고, 대학교의 10%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에서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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