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바디쇼, 셀룰라이트에 대한 오해와 진실 모두 밝혀...

입력 2015-06-09 14:59  



지난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더바디쇼`에서는 여름철 바디라인을 망치는 주범인 `셀룰라이트`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가 다뤄졌다.

이날 출연한 가정의학과 전문의 린클리닉 김세현 원장은 흔히 잘못 알고 있는 셀룰라이트에 대한 상식을 뒤엎으며 3MC와 바디서포터즈 외에도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이들이 지방이라고 알고 있는 것과 달리 셀룰라이트는 지방세포 사이의 액체가 변성된 만성염증에 가까운 병든 살이라는 점, 흔히 아는 팔뚝 안쪽이나 허벅지 뒷부분 외에도 두피나 발바닥 등 몸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다이어트를 위해 공복에 운동하는 습관이나 채소 주스를 마시는 습관 등이 셀룰라이트를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 등이 그것이다.

김세현 원장은 이어 "육안으로 봤을 때 확인이 잘 되지 않는 낮은 단계의 셀룰라이트는 노력에 의해서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셀룰라이트는 하루하루의 습관이 쌓이고 쌓여 만들어지는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급격하게 혈당을 높이지 않는 올바른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이미 셀룰라이트가 상당수준 진행돼 육안으로도 확인될 만큼 피부가 울퉁불퉁 해지거나 통증을 동반한 경우라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셀룰라이트 치료를 받아보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김 원장은 셀룰라이트 치료에 특화된 마네킹필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마네킹필이란 셀룰라이트의 근원이 되는 근막의 염증과 부종을 치료해주는 체외충격파 시술과 지방을 파괴해 사이즈 감소 효과를 내는 고주파 치료, 그리고 치료과정에서 발생한 노폐물을 원활하게 배출시키기 위한 배출관리 등이 복합된 부문비만 및 셀룰라이트 개선에 주안점을 둔 치료법이다.

특히 절개나 마취가 필요하지 않은 비수술, 비침습적인 치료법으로 피부표면에 기기를 문지르는 방식으로만 진행돼 일상생활 중에도 부담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마네킹필 프로그램은 `더바디쇼` 외에도 온스타일 `겟잇뷰티`, 스토리온 `다이어트마스터`, TV조선 `아름다운 당신`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부분비만 및 셀룰라이트 치료의 대표적인 시술법으로 소개된 바 있다.

윤지연 객원기자 beauty@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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