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주형이 연극 ‘가을 반딧불이’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가을 반딧불이’는 한국과 일본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정의신, 번역 명진숙, 연출 김제훈, 제작피디 김현민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이 도시 변두리에 버려진 보트 선착장에서 우여곡절을 겪으며 ‘가족’이라는 구성원으로 거듭나는 이야기.
박주형은 극 중 다모쓰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다모쓰는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상처로 낯선 이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경계하지만, 차츰 상대방의 상처를 공감하고 깨달으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하는 인물.
MBC ‘구가의 서’, KBS ‘참 좋은 시절’, KBS ‘왕의 얼굴’, tvN ‘슈퍼대디 열’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하고도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던 박주형이 연극 무대에서 어떤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주형이 출연하는 연극 ‘가을 반딧불이는’ 오는 7월 4일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