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여자들은 여행지에서도 아름다움을 포기할 수 없어 `꼭` 필요한 것만 챙겼음에도 짐이 한 보따리가 되는 경우가 많다. 짐을 가볍게 하기 위해서는 평소 사용하는 화장품의 트래블 키트, 혹은 샘플을 챙기거나, 여러 가지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멀티 아이템으로 파우치를 꾸리는 것이 좋다. 올 여름 휴가를 떠나기 전, 똑똑한 짐 챙기기를 도와 줄 기특한 뷰티 아이템을 소개한다.
▲1박 2일 캠핑에도 빛나는 방법!
캠핑 시에는 샤워 시설이나 도구가 여의치 않아, 제대로 감지 못한 머리나 클렌징이 큰 골칫거리다. 올인원 클렌징 티슈와 헤어 퍼퓸을 사용하면 1박 2일 야외활동에도 끄떡없는 상큼함을 유지할 수 있다. 클렌징 티슈와 헤어 퍼퓸은 휴대가 간편해 파우치의 무게를 덜어주는 것은 물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뉴트로지나의 `메이크업 리무버 클렌징 티슈`는 한 장만으로도 완벽한 딥 클렌징 효과를 선사하는 클렌징 티슈다. 뉴트로지나만의 딥클린 기술로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는 물론 강한 메이크업까지 간편하게 한 번에 제거해주어 여행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콤팩트한 사이즈로 보관 및 휴대도 용이한 것은 물론 렌즈를 낀 민감한 눈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자극 포뮬러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마쉐리의 `헤어 프래그런스` 는 모발에 배인 불쾌한 냄새를 잡아주는 헤어 전용 퍼퓸이다. 장시간 야외 활동이나 캠핑 중 고기 냄새와 담배 냄새 베임을 확실하게 없애주는 스모키 컷 시스템과 롱 래스팅 향료를 배합해 방금 샴푸 한 듯한 은은한 향이 오래도록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헤어스타일을 가볍게 정돈한 후 모발에서 5~10cm 떨어진 거리에서 뿌려주면 된다.
▲강렬한 자외선도 걱정없이 태양을 즐기는 법!
야외 활동을 즐기기 전,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할 것은 바로 자외선이다. 뜨거운 햇살 아래 장시간 노출되면 기미와 주근깨는 물론, 피부가 붉어지기 마련이다. 외출 전, 야외 활동에 적합한 강력한 워터프루프 기능의 자외선 차단제를 필수로 바르고, 외출 후에는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진정효과가 있는 미스트로 피부를 달래주는 것이 좋다.
CNP 차앤박화장품의 `CNP 오메가 퍼펙션선블록`은 땀이나 물에 쉽게 지워지지 않는 강력한 워터프루프 기능으로 외부 환경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자외선차단제다. 차앤박화장품 측 관계자는 "UVA, UVB를 동시에 차단해주며 식물 성분을 함유해 강렬한 햇빛으로 인해 건조해지는 피부에 영양과 보습을 전달한다. 또한 미네랄 오일 프리로 산뜻하고 부드럽게 발려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준다"라고 설명했다.
황후연의 `미네랄 33폼 셀 미스트`는 100% 천연 식물 추출수로 이루어진 저분자 구조의 미세입자가 손상된 피부 사이 사이 영양분을 공급해 피부 활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화장솜 혹은 마스크 시트에 충분히 적셔 예민해진 피부에 올려두면 햇빛에 붉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화학제, 인공향료, 색소, 방부제 등이 일체 함유되지 않아 예민한 피부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민낯은 NO! 포기할 수 없는 메이크업 필수템은?
여행을 다녀온 후 남는 것은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사진이다. 여행지라고 해서 심히 편한 모습으로 있다가는 나중에 사진을 보며 땅을 치고 후회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여행지에서도 사진발을 살려줄 메이크업 아이템은 필수다. 간편하게 덧바르기 좋은 팩트와 아이, 립, 치크까지 한번에 해결 가능한 멀티 제품을 사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간단하게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바닐라코의 `브이브이 바운싱 쿠션`은 콜라겐 워터 30% 베이스로 촉촉하고 탱탱한 피부로 연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쿠션이다. 피부 결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해주는 동시에 피부 본연의 생기 어린 빛을 부여해 윤기 피부로 완성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특히,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 콧대나 T존 등에 덧발라 윤기를 부여하면 더욱 탄력 있는 피부로 표현 가능하다.
식스틴브랜드의 `16 핑거펜 멀티 스무더`는 수채화 물감을 퍼트린 듯 자연스럽고 촉촉하게 발색되는 컬러 펜슬로 립과 치크, 아이 등에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묽은 크림 타입의 멀티 스무더는 부드럽고 촉촉하게 발린 뒤 금세 파우더리하게 변해 피부에 바로 밀착된다. 두드리는 세기와 면적에 따라 농도가 조절되어 원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거나 다른 컬러와 믹스하여 나만의 컬러를 연출하기에도 용이하다.(사진=뉴트로지나, 마쉐리, 차앤박, 황후연, 바닐라코, 식스틴브랜드)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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