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데일리 스킨케어 방법으로 마스크팩이 각광받고 있다.
피부 위에 10분 남짓 올려 놓기만 해도 즉각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제공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1일 1팩`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만큼 이용 고객이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마스크팩은 사용방법에 따라 효과가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명확한` 사용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 이에 마스크팩 효과 백배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 1 > 마스크팩을 붙이고 잔다? 사용 시간 엄수는 필수
마스크팩을 사용할 때 패키지 뒷면까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사용하는 사람은 드물다. 사람들의 뇌리 속에 마스크팩은 그냥 떼었다 붙이는 일회성 스킨케어라는 인식이 강한 탓이다.
마스크팩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권고하고 있는 사용 시간을 잘 읽고 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권장 시간이 지나면 시트에 묻어 있는 에센스가 사라지면서 피부의 수분까지 함께 날아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대부분 마스크팩은 15~20분 사용을 권장한다. 즉 팩을 붙이고 잠들거나 에센스가 메마를 때까지 얼굴 위에 올려 놓고 있는 행위는 피부를 망치는 지름길인 셈이다.
시트에 남아 있는 에센스가 아깝다면 부위별 케어에 활용하면 된다. 목, 발꿈치, 무릎 등 원하는 부위 어디든 사용 가능하다.
< 2 > 오늘은 미백, 내일은 보습? 한 종류 팩으로 한 달 사용 권장
마스크팩 애호가라면 여러 종류의 마스크팩을 사용할지, 아니면 같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할지 한 번쯤 고민해 봤을 것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피부 턴오버 주기에 맞춰 한 종류의 마스크팩을 지속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피부 턴오버 주기는 진피층에서 만들어진 새로운 세포가 각질층까지 올라와 죽는 과정을 말한다. 통상 28일이 소요되는데, 이 기간 동안 같은 종류의 마스크팩을 사용하면 피부의 세포재생 과정을 도와주면서 마스크팩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 3 > 마스크팩 보관 방법, 눕혀서 냉장고에
마스크팩은 기본적으로 개봉하지 않을 경우 2~3년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때문에 마스크팩을 집에서 보관할 때 화장대나 책상에 아무렇게나 놔두거나 다른 화장품들과 함께 꽂아놓는 등 신경 써서 보관하는 경우가 드물다.
집에서 마스크팩을 보관할 때는 세워두지 말고 넓은 면이 바닥에 닿도록 눕혀놓는 것이 좋다. 마스크팩을 장시간 세워놓으면 내부 내용물인 에센스가 아래로 흘러내려 시트 윗부분이 말라 마스크팩 사용 시 피부에 고루 분포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울러 상온보다는 차갑고 서늘한 곳이나 냉장 보관을 추천한다. 피부에 올리는 순간 쿨링 효과를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제품의 변형 또한 막을 수 있다.
<자료 제공 : 리더스 코스메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