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서울 전역 옥외광고로 소상공인 지원

입력 2015-06-11 12:45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서울 전역 옥외광고를 통해 지역별 배달업소를 소개하는 `부럽다OO동` 광고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11일부터 서울 전역 버스정류장 쉘터에 옥외광고가 설치된다.

배달의민족 `부럽다OO동` 광고 캠페인은 배달의민족 브랜드를 광고하는 동시에 이름난 동네 배달맛집을 소개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석촌동에는 `OO치킨`이라는 배달맛집이 있어서 석촌동 주민들을 부러워하는 내용이 담긴다. 이는 지난 3월 배달의민족이 공개한 전국 배달맛집을 소개하는 `신의배달` 광고의 오프라인 버전이기도 하다.

이번 배달의민족 `부럽다OO동` 광고 캠페인의 업소선정 기준은 총 3가지다. 업소의 매출과 직결되는 `주문 수`, 실제 주문한 이용자만 남길 수 있는 `사진리뷰 수`, 그리고 고객과 소통이 활발한지 알 수 있는 `사장님 댓글 수`가 많은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배달의민족은 `부럽다OO동` 광고 캠페인을 기념하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럽다OO동` 옥외광고를 보고 사진을 찍어 `#배달의민족`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 기간은 6월 11일부터 30일까지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폴라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배달의민족 1만 원권 쿠폰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배달의민족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는 "이번 광고 캠페인이 동네 주민에게 배달맛집 정보를 줄 뿐만 아니라, 골목 상권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사장님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배달의민족은 사장님의 매출을 높여 드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같은 컨셉의 라디오 광고도 함께 진행한다. 서울, 부산, 대전, 광주, 청주 등 전국에서 방송되며, 각 지역 배달업소의 특색을 살린 멘트가 식욕을 자극한다. 향후 배달의민족은 지하철 옥외광고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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