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천재소녀 김정윤 논란 결국 사기극 `결말`··하버드 공식입장 보니..
`천재소녀 김정윤` 천재소녀 김정윤 양의 합격 통지서가 결국 거짓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김정윤 양의 부친 김정욱 씨는 11일 "실제로 모든 것이 다 제 잘못이고 제 책임"이라며 "앞으로 가족 모두 아이를 잘 치료하고 돌보는데 전력하면서 조용히 살아가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앞서 김정윤 양의 가족은 김정윤 양이 지난해 말 하버드대에 조기 합격한 데 이어 올해 초 스탠퍼드대 등으로부터 합격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스탠퍼드대는 김양을 영입하고자 처음 1∼2년을 스탠퍼드대에서 배우고 다음 2∼3년을 하버드대에 다닌 뒤 최종 졸업학교를 김양이 선택하도록 하는 특혜를 줬다고 해 내 언론의 큰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하버드 대학과 스탠퍼드 대학은 김양의 합격 사실을 전면 부인했고 합격증 역시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한 메체는 "하버드대 합격증과 스탠퍼드대 입학처장의 손글씨가 이상하게 닮았다"고 보도하면서 필적 감정사의 감정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필적 감정사는 "동일인에 의한 기재로 추정 된다. 글자의 자간이나 글자의 크기 느낌표의 형태라든지 필기 숙련도 부분에서 동일특징이 연출이 되었다"고 말해 위조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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