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슈퍼푸드 '자몽'에 반하다

입력 2015-06-12 09:02  



싱그러운 향과 달콤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자몽`의 다양한 건강 효과가 알려지면서 식품업계에 자몽 열풍이 불고 있다. 여성들이 특히 좋아하는 `자몽`은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탄력을 높여주어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자몽의 맛을 내는 나린진(narngin)을 함유해 지방 분해 및 식욕 억제 효능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 또한 체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펙틴 성분이 다량 함유돼 동맥경화 예방과 체내 불필요한 지방을 연소시켜주는 건강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식품업계는 웰빙 과일이자 슈퍼 푸드로 각광 받고 있는 이러한 `자몽`의 효능과 앞으로의 인기에 주목해 주스, 스무디, 빙수 등 자몽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코카-콜라사 미닛메이드는 신제품 `미닛메이드 홈스타일 자몽`을 출시했다. `미닛메이드 홈스타일`은 진한 과즙과 과일 속살을 잘 짜낸 후 남은 부드러운 섬유질인 과일 속껍질(펄프)이 들어 있어 과즙과 과일 속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주스이다. 자몽의 달콤하고 쌉싸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미닛메이드 홈스타일 자몽`과 오렌지 과즙을 담은 상콤달콤한 맛의 `미닛메이드 홈스타일 오렌지100`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되며, 입안 가득히 자몽/오렌지 속껍질의 부드러운 식감과 진하고 풍부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닛메이드 홈스타일 자몽`은 보기만해도 싱그러운 맛과 향이 전해지는 자몽의 선명한 빛깔과 이미지를 패키지에 적용한 것은 물론, 가볍게 흔들어 주면 주스 속에 가득 담긴 자몽 속껍질을 직접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자몽 특유의 향과 맛을 입안 가득히 풍부하게 느낄 수 있어 신제품임에도 자몽을 좋아하는 많은 여성 고객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도넛 브랜드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여름을 맞아 달콤한 푸딩과 자몽, 라임, 포도 등의 조화가 눈에 띄는 과일 스무디 2종을 선보였다. `레드 자몽 푸딩 스무디`, `라임 그레이프 푸딩 스무디` 2종으로 8월 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레드 자몽 스무디`는 달콤 쌉싸름한 자몽으로 만들어 청량감이 돋보이며, 그 외 `라임 그레이프 푸딩 스무디`는 싱그러운 라임과 포도의 맛이 잘 어우러진 음료이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브랜드 콘셉트에 걸맞은 `케이크 빙수`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케이크 빙수`는 디저트 접시에 투썸플레이스의 대표 케이크 한 조각과 과일이나 커피로 맛을 낸 형태이다. 대표 제품은 자몽무스케이크와 자몽 및 베리류를 담은 `자몽베리케이크빙수`와 티라미수케이크와 커피빙수를 담은 `티라미수케이크`빙수다.

36년 전통의 유제품 전문 기업 푸르밀은 자몽을 선호하는 20~30대 여성들을 겨냥해 세계 최대 청과브랜드 `Dole`과 함께 떠먹는 발효유 `Dole 떠먹는 요구르트 자몽`을 선보였다. 상큼한 자몽과 위산을 통과해 장까지 살아가는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비피더스가 함유해 맛과 건강을 함께 생각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신선한 과일을 담은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표 웰빙 과일로 떠오르는 `자몽`은 슈퍼 푸드로도 선정되면서 자몽을 담은 다양한 제품들이 더불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상큼한 맛과 함께 비타민 C 등이 풍부해 지치기 쉬운 여름에 에너지를 북돋아 줄 자몽을 활용한 식품으로 많은 고객들이 즐겁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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