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검객’ 남현희, ‘야구 여신’ 박기량...15일 고양에 뜨는 이유?

입력 2015-06-12 17:15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조마조마-외인구단 전이 15일 고양 훼릭스(Felix) 야구장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미녀 검객’ 남현희와 ‘롯데자이언츠 여신 치어리더’ 박기량이 시구와 시타를 선보인다.

남현희와 박기량은 15일 오후 7시 고양 훼릭스(Felix) 야구장에서 펼쳐질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제 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조마조마(감독 심현섭)와 외인구단(감독 김현철)의 경기에 앞서 시구-시타를 할 예정이다.

남현희와 박기량은 조마조마의 ‘핵잠수함’ 투수 노현태와 감독 심현섭이 만든 프로젝트 그룹 99(NINETYNINE)의 첫 앨범 ‘그녀가 왔다’의 뮤직비디오 우정 출연에 이어 한스타 야구 대회 시구-시타자로도 나서며 99(NINETYNINE)과 조마조마에 대한 지원사격을 예고했다.

‘땅콩 검객’ 남현희(33, 성남시청)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펜싱 여자 개인 플뢰레에서 은메달을 획득,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155cm의 작은 키이지만 피나는 노력과 경험으로 이를 극복, 여자 펜싱 플뢰레 세계 랭킹 1위에까지 오른 경력이 있다.

그리고 2012년 런던 올림픽 단체전 동메달,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금메달,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 등 수많은 국내외 펜싱 대회를 정복하며 펜싱 퀸의 자리에 올랐다. 현재 남현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 국가대표에 선발되며 내년에 있을 브라질 올림픽 메달 사냥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그런가 하면 ‘롯데 자이언츠 여신 치어리더’ 박기량(24)은 김연정(NC다이노스), 이수진(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야구 3대 여신 치어리더’라 불리는 대한민국 대표 치어리더다. 박기량은 2009년부터 롯데 자이언츠 소속 치어리딩을 맡아왔고 야구 뿐만 아니라 울산 모비스(농구)원주 동부 프로미(농구), 삼성화재 블루팡스(배구)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치어리더를 담당했다.

또한 대세를 넓혀 해피투게더(KBS2), 세바퀴(MBC), 도전 1000곡(SBS)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 진출과 다양한 광고 모델 활동을 치어리딩과 병행,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스포츠에서 생중계되며 포털 다음과 네이버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고양시, IB스포츠,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하이병원이 공동후원한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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