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예술대학교(총장 허용무) 방송영상·연기학부 재학생들이 11일(목)부터 13일(토)까지 3일간 명동캠퍼스 본관에서 ‘제10회 영상 과제전 및 연기 워크숍 공연을 통해 재학생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험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영상제와 연기 워크숍은 학부의 전통적인 발표회로 매 학기말에 학생들의 예술적 창의력을 개발하고 졸업 후 전문 현장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명동캠퍼스 멀티강의실에서 펼쳐지는 영상 과제전 ‘Healing’은 영상전공 학생들이 직접 기획, 연출에서 편집에 이르기까지 영상제작에 대한 총체적 직무에 대한 과정을 산업체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 등을 사용하여 현장감 있게 제작한 작품을 상영한다.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예능, 뮤직비디오 등 30여 편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영상들을 선보이며 상영이 끝난 후, 감독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의 질문에 대해 답변의 시간을 갖는 시사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본관 공연제작센터에서는 미국의 유명 작가인 손톤 와일더 원작의 “우리읍내(Our Town)” 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우리 동네 이야기를 현시대에 맞게 각색한 작품을 공연한다. 이웃사촌인 의사 집안 가족과 마을신문 편집장 가족을 중심으로 십 여 년에 걸친 가정의 성장과 사랑, 결혼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지며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삶을 통해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차현희 방송영상·연기학부 학과장은 “학생들이 이번 영상 과제전과 연기 워크숍을 준비하며 선후배간의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기름은 물론, 예비 예술인으로서 갈고 닦은 기량을 실제 무대에 적용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을 것” 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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