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뮌헨 레전드매치` 박지성 골 1도움 일본반응은? `침묵`
박지성과 폴 스콜스가 `맨유 뮌헨 레전드매치`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산소 탱크` 박지성이 14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 뮌헨 레전드매치`에 선발 출전, 1골 1도움을 올렸다.
박지성은 전반 중반 헤딩 슛으로 반 골(?)을 터뜨렸다. 박지성 헤딩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요크가 밀어 넣은 것. (전반 종료 후 박지성 골→요크 골로 정정됨.) 이어 전반 추가시간 박지성이 앤디 콜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박지성은 현역 은퇴했음에도 공수를 오가며 풍부한 활동량을 보여줬다. 또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전성기 못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스콜스 또한 자로 잰 패스로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후 축구팬들은 "맨유 뮌헨 레전드매치 정말 재밌다"고 입을 모으며 "박지성과 스콜스가 당장 복귀해도 맨유 전력에 큰 힘이 되줄 것" "맨유 루이스 반할 감독이 `맨유 뮌헨 레전드매치`를 보고 박지성-스콜스에 반할지도 모르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맨유 뮌헨 레전드매치 박지성 일본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일본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의 `맨유 게시판`과 `바이에른 뮌헨 게시판`에서는 이렇다할 반응이 없다. 커뮤니티의 이용자들은 서로 "레전드 매치를 보고 있느냐?"고 묻고 있을 뿐이다. 박지성은 지난 2000년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프로 데뷔해 일본 축구팬들이 좋아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한편, 맨유는 일본에 친숙한 구단이다. `일본 간판스타` 가가와 신지가 지난 2012년부터 2014까지 2년간 맨유에서 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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