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면서 몸매 관리에 신경을 쓰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다 보면 옷 안에 감춰줬던 군살들이 드러나기 때문. 특히 복부나 옆구리, 허벅지 등에 생긴 군살의 경우 몸매를 망가뜨리는 원인이 돼 날씬한 몸매를 선호하는 많은 여성들에게 큰 스트레스가 된다.
몸에 군살이 생기는 것은 성장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칼로리 소비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 때 근육량도 함께 감소하는데, 줄어든 근육 자리에 지방이 축적돼 군살이 생기게 되는 것. 또 나이가 들어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 피하 지방이 두꺼워져 복부, 옆구리, 허벅지 부위에 나잇살이 축적되기 쉽다.
복부, 옆구리 부위에 생긴 군살은 다이어트나 운동을 열심히 해도 쉽게 빠지지 않는 게 보통이다. 몸 안의 지방 가운데 가장 나중에 소비되기 때문에 그만큼 빼기 어렵다. 또 살이 빠지더라도 지속적으로 관리가 되지 않으면 요요현상이 나타나 원래 몸 상태로 돌아가게 마련이다.
빠른 기간 안에 요요현상 없이 군살을 빼고 싶다면 밴핏바디프로그램이 효과적이다. 비수술적 시술이어서 수술에 따른 마취나 통증 등 부담이 없고, 빠르게 원하는 만큼의 사이즈 감소 효과를 볼 수 있어 최근 시술을 받는 여성들이 크게 늘고 있다.
밴핏바디프로그램은 고주파 장비인 뱅퀴시와 시너지 효과가 있는 치료장비를 이용해 복부, 옆구리, 허벅지 등 국소 비만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으로, 치료 효과가 빠르고 부작용이 없으며, 무엇보다 요요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밴핏바디프로그램의 핵심 장비인 뱅퀴시는 KFDA승인으로 그 안전성과 효과성을 인증 받았다. 고주파 에너지가 피하 지방층에만 선택적으로 작용, 지방 세포만을 파괴해 자연사를 유도하는 시술법이다. 전자기장으로 주변의 조직층을 보호하면서 지방층을 빠른 시간 내에 섭씨 45~46도의 온도로 상승시켜 지방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원리다. 지방분해와 셀룰라이트 감소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뱅퀴시는 지방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에너지가 전달되기 때문에 피부나 근육, 내부 장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통증이 없고, 조직 손상이나 출혈, 멍 등이 생기지 않아 즉시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 시술은 일주일 간격으로 4~6회 시행하며, 2주 후부터 치료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술시간은 30분 정도로 짧아 편안하게 누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피브엔의원 도정화 원장은 “뱅퀴시 시술은 지방 세포의 크기는 물론 숫자까지 줄여주는 방법이어서 지방세포가 다시 생기지 않아 요요현상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복부와 러브핸들(옆구리), 허벅지 부위에 시술하는 경우 에너지가 골고루 전달돼 전체적으로 사이즈가 감소한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도정화 원장은 “최근에는 빠르고 안전하게 군살을 제거해 날씬한 몸매를 만드는 비수술적 치료법이 많이 소개되고 있으므로 식이요법이나 운동으로 군살을 빼기 어렵다면 병원을 방문해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면서 “비만 부위나 정도 등에 따라 시술 장비의 효과가 다르므로 다양한 장비를 구비한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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