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 메르스 언급 "우리나라가 어쩌다가 이렇게 됐죠?"(사진=한경DB)
가수 김장훈 메르스 가수 김장훈 메르스 가수 김장훈 메르스 가수 김장훈 메르스
가수 김장훈, 메르스 언급 "우리나라가 어쩌다가 이렇게 됐죠?"
가수 김장훈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의 글을 남겼다.
김장훈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메르스 사태는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 좀 잡히나요? 그리고 정치인들과 시사 프로그램들은 아직도 이런저런 소모적 논쟁과 싸움질들인가요? 짜증 나서 안 봤는데"라며 "메르스도 걱정되는데 서로들 책임 공방에 이걸 또 정치화시켜서 이렇게 저렇게 싸우는 꼴들을 보면 정말 음, 욕 한 번 참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아, 우리나라가 어쩌다가 이렇게 됐죠? 이렇게까지 망가질 수는 없었는데"라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앞서 메르스 여파로 신곡 발표를 연기한 바 있다. "지성적인 판단은 참 어렵다. 17일 발표 예정이었던 신곡은 메르스로 인해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연도 취소했다. 7일 성남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김장훈 최강 콘서트’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연기됐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