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국제화 수준, ‘인사이드 3D프린팅’ 킨텍스서 가늠해 본다

입력 2015-06-16 14:44   수정 2015-06-16 14:44



국내 최대의 3D프린팅 전시회인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 2015’(Inside 3D Printing 2015/ 이하 ‘인사이드 3D프린팅’)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3D프린팅 최신 기술과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치열한 기술 경쟁이 한창인 국내외 3D프린팅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해당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인사이드 3D프린팅은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미국의 메클러미디어(MecklerMedia)와 킨텍스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화려한 참가업체와 컨퍼런스 연사진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 최고 기업들이 자사의 기술이 담긴 신제품을 전시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최정상급 연사 20여 명의 방한이 확정, 전문 강연을 펼칠 예정인 것.

전시회는 15개국 약 80개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치러지며, 프린터, 스캐너, 소프트웨어 등의 3D프린팅 관련 제품과 서비스가 소개된다. 여기에는 미국의 스트라타시스(Stratasys), 컬러 3D프린팅으로 이름을 알린 아일랜드 엠코어 테크놀로지(MCor Technologies), 독일 금속 3D프린터 전문기업인 SLM 솔루션즈, 엠비전텍(Envisiontec), EOS, 리얼라이저(Realizer), 이태리의 DWS, 대만의 XYZ 프린팅, 중국의 티어타임(TierTime) 등의 해외 기업과 한국의 대표 기업인 로킷(Rokit), 대림화학, 헵시바, HDC, TPC 메카트로닉스, 아나츠 등이 참여한다.

세계 수준의 연사들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이들은 제조업, 패션 디자인, 엔지니어링, 메디컬 및 바이오, 산업 디자인, 보석가공, 창업가 정신, 향후 전망 등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며 3D프린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먼저 SLM 솔루션즈의 전무이사 안드레아스 프람(Andreas Frahm), 귀금속 제조 전문가 루테시 샤(Rootesh Shah), 바이오 3D프린팅 기업의 판 밍웨이(Fan Mingwei), 뉴욕 3D프린팅 패션쇼 기획사 나타샤 앨퍼트(Natacha Alpert) 등이 전문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또한 예년보다 더욱 규모있고, 풍성하게 꾸며지는 행사인 만큼 이번 전시회의 기조 연사는 기존의 2명에서 4명으로 늘었다. 3D프린팅 산업 리포트(Wohlers Report)로 유명한 테리 울러스(Terry Wohlers), 엠코어 테크놀로지의 브라이언 퍼랜드(Bryan Ferrand) 부회장, 세계 1위의 3D프린팅 기업인 스트라타시스의 한국 지사장 다니엘 톰슨(Daniel Thomsen), 로킷의 유석환 대표가 기조 연설을 한다. 이외에도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3D프린팅 관련 정책과 로드맵에 대한 발표를 할 예정이다.

킨텍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최고의 기업이 다수 참여해 높은 기술과 제품을 공개함으로써 실질적인 세일즈 및 마케팅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3D프린팅 업계의 춘추 전국시대가 도래한 현 시점의 트렌드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사이드 3D프린팅은 홈페이지(www.inside3dprinting.co.kr)에서 사전등록 참가자를 대상으로 최대 20%의 컨퍼런스 할인 및 무료 전시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관련 문의는 전화(031-995-8078/8321), 이메일(inside3dprinting@kintex.com)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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