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JTBC의 메이크오버쇼 ‘화이트스완’의 희망을 노래하고 싶은 탈극 배우 편 주인공 김선화씨의 사연이 전파를 타며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어려운 집안 사정에 의해 중학생 때 빠진 치아를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 김선화 씨는 치아가 빈 공간으로 쏠리며 부정교합과 안면비대칭을 갖게 됐고, 그로 인해 배우란 꿈을 이루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위아래의 치아 교합이 전혀 맞지 않는 3급 부정교합은 김선화 씨의 얼굴을 남성적이고 노안으로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발음까지 어렵게 만들고 있는 상황. 탈을 벗으면 사람들이 자신을 안 좋게 보는 것 같다며 극심한 자신감 결여에 시달리던 김선화 씨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화이트스완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1:1 PT와 스피치 교육, 성형수술과 심리치료 등을 통해 답답한 탈을 벗어 던지고 무대 위에서 자유를 만끽하게 된 그녀는 MC 이승연의 도움으로 한 극단의 스태프로 일하며 진정한 꿈을 향한 여정을 시작하게 됐다.
진정한 자신을 찾는 도전에 나선 김선화 씨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하루라도 빨리 무대에서 보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배우로서 꼭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좋은 뮤지컬 배우가 됐으면 좋겠어요”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재능 기부와 본인의 개성, 장점, 능력,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메이크오버쇼를 지향하는 <화이트스완>은 매주 월요일 밤 12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