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치료 목적 자궁적출 후유증 심각∙∙∙, 수술 없이도 치료 가능해

입력 2015-06-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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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이상의 가임기 여성에게 40~50%의 발병률을 보이고 있는 대표적 부인과 질환 자궁근종. 하지만 최근에는 연령층의 구분 없이 미혼의 젊은 20대 여성들에게서도 그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산부인과를 찾는 여성들 중 10명 중 4명은 자궁근종의 치료를 위해 방문하고 있어 효과적인 자궁근종 치료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전까지는 자궁근종을 치료하기 위해 자궁적출술과 같은 수술을 시행해왔는데, 이러한 수술 이후에는 신체적, 정신적인 부분에 변화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전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필요하다.

우선 자궁적출술로 인해 생기는 신체적 부작용은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하지 무력감과 요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정신적인 부분에선 환자 스스로가 여성성을 잃게 되었다는 생각에 위축감과 더불어 자신감 저하, 우울증, 불면증 등의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실제로도 자궁적출을 받은 여성의 3명 중 1명은 갱년기 여성들의 증상과 같은 유사증상(성기능 장애, 근력저하, 안면홍조)을 보이고 있었으며,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자궁적출술 이후 37.5% 여성들이 이러한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나 자궁적출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자궁적출술은 자궁근종을 포함해 자궁경관 이형성증, 자궁 탈출증 등 다른 질환이 함께 있을 경우에는 시행해야 하지만, 이처럼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궁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자궁을 보존하는 자궁근종 비 수술 초음파 치료 `하이푸`

양천구 자궁근종치료 포미즈여성병원 정종일 대표원장은 "자궁근종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으로, 자궁적출을 할 경우에는 더 이상 자궁근종 재발에 대한 걱정은 안 해도 되겠지만 수술 이후의 부작용과 후유증에 대해 걱정을 안 할 수는 없다"며, "따라서 본원에서는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한 경우에 여성들에게도 만족도가 높은 자궁 보존적 치료법 `하이푸`를 이용해 자궁근종을 치료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이푸는 칼이나 바늘 등을 사용해 신체나 자궁에 일체 손상을 주지 않고 오로지 초음파 만을 이용해 자궁근종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신체 밖에서 방사선의 오염이 없는 인체 무해한 초음파를 근종에 초점을 맞추고, 이 때 발생하는 고온의 열을 이용해 태워 괴사시키는 최신 열 소작 치료술이다.

절개와 마취, 출혈, 통증이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때문에 여성들이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자궁이나 주변 신체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기 때문에 추후 임신과 출산에도 좋은 영향을 주게 된다.

한편 양천구 포미즈여성병원은 국내 여성병원으로는 최초로 하이푸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대학 병원 출신의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직접 시술하기 때문에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양천구 및 목동, 강서구 지역의 여성 환자들에게도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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