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1차 테스트 현장, 안정환이 인정한 축구 미생은 누구?

입력 2015-06-17 09:16  



▲ 청춘 안정환, 청춘 축구, 청춘FC 안정환(사진 청춘 페이스북)

안정환이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레전드도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청춘`은 과연 누구일까?

KBS 예능국의 2015년 기회 프로젝트 `청춘`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1차 경기력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번 테스트는 모집공고에 지원했던 2,300여 명 중 서류전형 합격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춘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서 뜨거운 태양 못지않게 그라운드를 달궜던 선수들의 열정을 포착할 수 있었다고.

1차 경기력 테스트는 주황색과 검정 조끼, 파랑색과 분홍 조끼를 나눠 입은 선수들이 30분간 경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총 24경기가 펼쳐졌다. 안정환, 이을용 공동 감독을 비롯해 신태용, 최진철, 이운재 심사위원에게는 선수들의 등번호와 이름, 나이, 신장만이 공개됐으며 오로지 실력으로만 평가할 수 있도록 채점지가 전달됐다.

`청춘FC` 안정환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경기 승패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팀을 위해 상대와 싸우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하다. 그라운드 위에서 자신의 열정을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

선수들 역시 진지한 자세로 경기에 임했다. 30분간 쉼 없이 달리며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냈고, 우렁찬 함성으로 선수들끼리 소통하며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격렬한 몸싸움이 이어졌고 위험한 태클에 경고를 받는 선수들이 나오기도 했다. 안정환 감독은 눈에 띄는 선수들이 포착될 때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냉정한 눈빛으로 지켜봤고 이을용 감독과도 진지하게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현장에는 안 감독을 감동시킨 선수도 있었다. 울컥했던 안정환은 이 선수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레전드가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자 현장 곳곳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왔으며 이운재와 이을용 또한 박수로 이 선수를 격려했다고.

한편 `청춘`은 축구 미생들이 축구 완생이 돼가는 과정을 보여줄 논픽션 버라이어티다. 축구를 포기할 위기에 놓인 유망주들의 도전과 그들의 진짜 `축구 인생` 스토리를 담아내고 재기의 기회와 발판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청춘`은 KBS 2TV 7월 11일 밤 10시 15분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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