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을 숨겨라` 김태훈, 핏빛 열연 "8년 동안 그 놈만 쫓아왔어요"(사진=tvN 드라마 `신분을 숨겨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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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을 숨겨라` 김태훈, 핏빛 열연 "8년 동안 그 놈만 쫓아왔어요"
`신분을 숨겨라`에 출연한 배우 김태훈의 핏빛 열연이 화제다.
tvN 드라마 `신분을 숨겨라`에서 경찰청 비공개 수사팀 `수사 5과`의 현장 잠입요원 민태인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김태훈이 목숨을 건 잠입수사를 펼치며 혼신의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6일 방송된 `신분을 숨겨라` 속 경찰 민태인(김태훈)은 정선생(김민준)의 범죄 조직 수사를 위해 위장 잠입, 3년의 시간 동안 철저히 그의 오른팔로 지냈다. 그러나 민태인은 정선생의 무기 밀거래 현장에서 위장 신분이 들통나 생사를 넘나드는 모진 고문을 받기도 했다.
민태인은 자신을 구하러 온 최태평(이원종)이 결박을 풀어주려 하자 작전의 성공을 위해 탈출을 거부했다. 그는 "절대 안 됩니다. 지난 8년 동안 난 그 놈만을 쫓아왔어요"라며 "끝까지 갑니다"라고 전해 범인 검거에 대한 절실함으로 팀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서라도 비밀을 밝히고자 하는 민태인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충분했다. 그 동안 냉철한 악역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강한 인상을 남겨왔던 김태훈은 `신분을 숨겨라` 속 범인 검거를 위해 목숨까지 거는 정의로운 경찰로 완벽 변신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언뜻 보여지는 차건우(김범)과의 인연과 김민준을 검거하고자 하는 베일에 쌓인 과거는 인물들과의 관계와 스토리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신분을 숨겨라`는 사회악을 뿌리뽑기 위해 만들어진 경찰청 본청 내 비공개 수사팀 `수사 5과`의 이야기를 그린 도심액션 스릴러로 김범, 박성웅, 윤소이, 이원종, 김태훈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 저녁 11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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