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태광 대사 누가해도 멋있었을 것"
최근 드라마 `후아유 – 학교 2015`의 `공태광` 역으로 많은 소녀들을 설레게 하고 있는 7인조 남자 아이돌 그룹 비투비(BTOB)의 멤버 육성재가 드라마 속 자신의 역할에 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전했다.
육성재가 패션 매거진 쎄씨와 함께한 화보 인터뷰에서 "사실 태광이가 하는 대사들은 제가 아니라 누가 해도 멋있었을 거예요. 개인적으로는 자장면을 비벼준다거나, 게살을 발라준다거나 하는, 안 챙겨주는 척하면서 은근히 챙겨주는 장면들이 멋있었던 것 같아요. 저도 은근히 챙겨주는 남자가 되고 싶은데, 제가 게살도 잘 못 바르고, 자장면도 잘 못 비벼요. 그럴 마음만은 넘치지만요"라고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 육성재는 `육잘또`라는 별명에 관한 질문에는, "저는 `육잘또`라는 별명이 좋아요. 워낙 망가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거든요. 그게 맞다고 생각해요.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갖게 된 이상, 사람들이 저를 보며 즐거워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망가짐으로써 대중이 재밌고 즐겁다면 저는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육성재가 속한 그룹 비투비(BTOB)는 오는 29일 정규 1집 타이틀 곡 `괜찮아요`를 발표, 6개월여 공백을 깨고 데뷔 첫 발라드 타이틀 곡으로 180도 달라진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