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4명 추가 사망.. 사망자 총 23명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 4명이 숨져 사망자가 23명으로 늘었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사망자가 60대 남성 2명과 50대 여성 1명, 80대 여성 1명으로 이중 3명이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3명이 늘어 모두 165명으로 파악됐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환자를 돌보던 간호사가 감염됐고, 지난 5일부터 9일 사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기 전 평택 경찰관이 머물렀던 아산충무병원에서 간호사가 추가로 전염됐다.
또, 지난 5일부터 9일 사이 강동경희대병원에 입원했다 76번 환자와 접촉했던 환자 1명도 추가로 감염됐다.
오늘 퇴원자는 5명이 늘어 모두 24명이 됐다.
격리 대상자는 221명이 늘어나 6,729명으로 파악됐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4천5백여 명으로 대폭 늘었다.
한편,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음성 판정이 번갈아 나왔던 7살 어린이는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최종 검사 결과 체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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