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차세대 방송 시작 개척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최대 규모 지상파 방송사 연합체인 펄(Pearl) 그룹과 싱클레어 방송 그룹(Sinclair Broadcast Group)과 함께 차세대 방송 표준인 ATSC 3.0 도입에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펄`은 미국 내 3분의 2 이상의 가구가 시청하는 200여 개 방송 송신타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싱클레어`는 북미 300개 지역 방송사 연합으로 각각 규모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규모 방송사 그룹입니다.
이번 MoU체결로 3사는 차세대 지상파 방송 표준을 한층 구체화하고 미국 정부와 방송 업계를 대상으로 차세대 방송 표준의 이점을 적극 알릴 예정입니다.
ATSC3.0 표준이 도입되면 초고화질 영상 송출과 인터넷을 융합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소비자들은 UHD 방송뿐만 아니라 양방향 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된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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