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겸재교 22일 오전 4시 임시개통

입력 2015-06-18 16:11  

서울시가 중랑천으로 인해 가로막혀 있는 동대문구 휘경동과 중랑구 면목동을 바로 연결하는 겸재교의 본선구간을 오는 22일(월) 오전 4시부터 임시 개통합니다.

지난 2008년 10월 첫 삽을 뜬 이후 장기간 공사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대문구 방향의 본선구간 진출입램프 공사가 완료되는 2016년 12월 준공에 앞서 완공된 본선구간을 우선 개통하는 것입니다.

겸재교는 서울시 최초로 차도와 보도가 1층과 2층으로 완전 분리된 특수 교량입니다.

또 서울시 최초로 주교량의 주탑을 세우고 케이블을 연결하는 사장교의 뛰어난 미관과 콘크리트 교량 내부에 케이블을 넣는 거더교의 안전성을 모두 갖춘 Extra-Dosed(엑스트라 도즈)교로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주교량 주탑, 상판, 배면, 교각 등 네 부분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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