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자외선에 노출된 내 피부, 선블록으로 지키자

입력 2015-06-23 09:19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다.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마음을 갖자는 의미로 통용 되는 말이지만 여름철 자외선에 노출되어 있는 피부만큼은 예외다.

장기간 자외선 노출은 기미, 잡티의 색소 침착과 주름 등 노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자외선은 멜라닌 색소에 영향을 주는데, 자외선에 과다 노출되면 멜라닌 세포들의 숫자가 증가하고 세포의 크기도 커지면서 다량의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기미, 잡티 등을 생성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자외선은 콜라겐과 엘라스틴까지 파괴한다. 콜라겐이 중요한 이유는 콜라겐이 피부 형태를 잡아주고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며, 피부 탄력에 관여하는 물질인 엘라스틴은 피부가 이완될 때 다시 원래상태로 돌아올 수 있게 돕는 성분이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이와 같은 체내 성분에 영향을 미쳐 피부 탄력을 저하시켜 주름을 유발해 노화를 촉진한다.

한 번 자외선으로 인해 착색한 기미, 잡티 등과 같은 색소침착은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물론 기미, 잡티 등은 IPL, 레이저 토닝과 같은 레이저 시술로 표피층 아래 진피의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할 수 있지만, 시술에 앞서 똑똑하게 자외선을 차단하는 예방이 더욱 더 중요하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는 7, 8월에는 뜨겁게 작열하는 태양 아래 자외선을 피하겠다고 마냥 실내에서만 있을 수는 없는 법이다. 휴가철 여행이나 야외활동 계획이 있다면 자외선 차단이 필요하다.


우리는 무작정 자외선 차단지수 SPF(Sun protection Factor), PA(Protection Grade of UVA)가 높을수록 오래 간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SPF지수가 높아도 선크림의 효능이 유지되는 시간은 약 3시간이므로 3~5시간 간격으로 한 번씩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이 많을 경우 SPF 지수가 40 이상, PA +지수가 높은 것 (+++) 정도가 적합하고. 실내 활동이 많다면 SPF 지수는 30~35, PA 지수는 +지수가 높은 것(+++)정
도가 알맞다.

최근에는 단순히 자외선 차단이 되는 것보다 미백 및 주름 개선 기능이 가능한 제품을 소비자들이 선호한다. 피부관리샵으로 유명한 얼짱몸짱 브랜드 (주)뷰피플은 시내슈퍼바이탈 썬블록(SPF 40 +++)으로 좋은 반응으 얻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후에는 크림이 완전히 흡수되는 시간인 30분 뒤에 외출하는 것이 좋으며, 바르는 방법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1제곱센티미터당 2mg으로, 얼굴 전체에 바를 경우 검지손가락 끝 한 마디에 충분할 정도로 짜서 바르면 효과적으로 자외선 차단을 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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