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5회 US오픈 골프대회에서 선두권을 형성했다.
세계랭킹 6위 스텐손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주 유니버시티 플레이스의 체임버스베이 골프클럽(파70·7,52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5언더파 65타를 쳤다.
스텐손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모두 13승을 올렸지만
4대 메이저대회에서는 한번도 우승컵을 차지하지는 못했다.
2013년에는 브리티시오픈 준우승, PGA챔피언십에서 3위에 올랐다.
투어 활동을 한동안 중단했다가 올 시즌 복귀한 `장타자` 존슨도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는 맹타를 휘둘렀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존슨은 8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9번홀(파3)에서 나온 보기가 옥에티였다.
스텐손은 존슨과 함께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는 2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에 올라 또 한 번의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유럽투어 BMW PGA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안병훈(24)은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 5개를 쏟아내 3오버파 73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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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했지만 US오픈 우승컵을 수확하지 못한 필 미켈슨(미국)은
1언더파 69타로 공동 14위에 올라 순조롭게 첫날을 마감했다.
세계랭킹 1위이자 2011년 US오픈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오버파 72타, 공동 52위로 1라운드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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