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최수종 "하희라 네 번 유산...이덕화 덕분에 출산"

입력 2015-06-23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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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최수종 "하희라 네 번 유산...이덕화 덕분에 출산"

힐링캠프에 출연한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의 유산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자유남편` 편으로 꾸며져 배우 이덕화와 최수종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종은 "하희라 씨가 네 번 유산을 했다. 그러다가 임신을 했다. 그때는 `하희라 씨, 누워있어요`라고 할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덕화 형님이 `다 필요 없고, 붕어 월척(30cm) 이상으로 약을 만들어 먹어라`고 하더라"며 "(이덕화) 형님이 밤낮으로 백여 마리를 잡았다. 그중에서 토실한 것만 약으로 만들어 먹어서 첫째를 출산했다"고 밝히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이덕화는 "붕어가 체질이 안 맞는 사람은 아무리 먹어도 효과가 없다. 체질에 맞는 사람은 정말 좋은 보약이다. 낚시클럽 회원이 서른 명 정도 된다. 총출동해서 잡은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최수종은 "아내는 물론 아들과 딸에게도 이름 뒤에 `씨`를 붙여 부른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또한 최수종은 "아들과 딸이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3학년"이라며 "한 번도 반말을 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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