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포커스] [TODAY 핵심전략] - 코스닥 강세 지속 가능성은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코스닥 강세 지속 가능성은
코스닥의 긍정적 요인은 첫째 저성장 시대에 고성장 주식은 탁월한 대안이다. 둘째 환율 및 수급 금리 움직임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셋째 유동성 랠리에서 가벼운 주식이 유리하다. 넷째 상하한가 확대로 상승탄력이 더해졌다. 불안 요인은 첫째 거래소 대비 상대강도가 과도하게 올랐다. 둘째 일부 업종에 치중된 시세다. 셋째 금리가 바닥을 찍었을 가능성이 높다. 넷째 변동폭 확대가 부메랑이 될 위험이 있다. 나스닥이 신고가를 경신했다는 것은 닷컴버블 고점을 넘어섰다는 것이다. 나스닥은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V턴으로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후행해서 움직이고 있다. 나스닥이 하락하기 시작하면 코스닥은 급락하게 된다. 대표적으로 급등하던 중국지수도 지난주 하락폭이 15%로 나타났기 때문에 무턱대고 쫓아가는 시각을 줄일 때가 됐다는 측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리스 채무 협상 타결 가능성, 코스피 반등 여부는
지수가 상승했지만 음봉 반등이었다. 오늘은 양봉으로 외국인 선물 쪽에서 단추를 끼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현대차와 같은 기업들이 퍼포먼스를 내기 시작하면 지수는 상승하게 된다. 이러한 움직임을 고려할 수 있는 타이밍이다. 그리스 문제는 파국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다. 전일 긍정적인 협의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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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방송제작부 양경식 PD
ksya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