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30일 오전 10시30분 개통식을 갖고 오후 3시부터 본격적으로 고속도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지난 2002년부터 2014년까지 평택에서 충주까지 103.3km를 단계적으로 개통해 왔습니다.
이번에 마지막으로 충주~제천 구간 23.9km를 개통하면서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을 통해 평택-제천 고속도로 전 구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충주-제천 구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차량 이동거리가 국도보다 18km 짧아지고 통행시간은 30분 줄어듭니다.
김일평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 동충주-제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평택항에서 충청 북부권과 강원 태백권으로의 접근성이 좋아질 것” 이라며 "강원도 삼척까지 본 노선과 연계하는 간선 도로망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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